지하철 정기권이 오는 15일부터 서울시내 263개 지하철역사에서 판매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후속조치로 지하철 정기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지하철 정기권의 가격은 3만5,200원, 첫 사용일로부터 30일간 탑승 횟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서울시와 철도청ㆍ인천시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서울지하철공사 및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시내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정기권이 적용되는 구간은 1호선(지하서울역~지하청량리역), 2호선(전구간), 3호선(지축~수서), 4호선(당고개~남태령), 5호선(방화~마천ㆍ상일), 6호선(봉화산~연신내), 7호선(장암~온수), 8호선(암사~모란)이다.
/정영현기자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