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학교 급식재료 공동구매‘전 지역 확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해 안양ㆍ과천ㆍ시흥ㆍ부천 등 4개시 143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 식재료 선정의 전문성 증진,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된장ㆍ간장ㆍ고추장 등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되는 제품의 공동구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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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개시 시범사업으로 식재료 품질 향상 뿐 아니라 1억5,000만원(기초가격대비 7.9%) 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공동구매사업 시범학교 143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결과 공동구매에 대한 품질ㆍ가격 등 종합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이 94.6%로 높았다. 또 76.8%에 달하는 학교가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하는 데 찬성했다.

이경익 경기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장은 “공동구매시범사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 지역과 학교 확대를 결정했다”며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6월부터 25개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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