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영황 인권위원장 사의

조영황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2시10분께 인권위 13층 전원위원회실에서 전원위원회가 시작된 직후 한 위원이 “워크숍 퇴장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최영애 상임위원에게 위원장 직무대리를 부탁했으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한 뒤 회의실에서 나갔다. 조 위원장은 조만간 사퇴이유와 심경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4월4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2008년 4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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