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계획도시 1~2곳 추가건설
경제정책조정회의, 지역경제예산 조기집행
이미 개발이 확정된 경기도 화성 외에 올해 수도권 계획도시 1∼2곳이 추가로 건설된다.
정부는 31일 과천청사에서 15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제정책조정회의 주요내용
▲ 수도권 계획도시 1~2곳 추가건설
▲ 지역경제활성화 시책사업 조기 집행
▲ 도시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 2월초 확정
▲ 인턴 채용박람회 2월 60곳에서 개최
▲ 공공근로사업 점검회의 매달 개최
▲ 한일 한중 항공노선 증편
그동안 논란이 계속돼온 판교는 나중에 당정협의를 열어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재래시장 현대화와 지방기업 및 전략산업 육성, 지역산업 특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은 시ㆍ도의 신청사업을 검토, 내달 중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도시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2월초 계획을 확정, 올해 사업분 100개 지구에 대해 조기착공할 계획이다.
실업문제와 관련, 정부는 다음달 60곳에서 인턴 채용박람회를 개최,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노동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ㆍ국장이 참석하는 공공근로사업 점검회의를 매달 한번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오는 3월29일 차질없이 개항하고 월드컵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비, 올해 안에 한일노선 6개(주 21회), 한중 노선 11개(주 39회)를 증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의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