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벤츠코리아, 전 차종 판매가격 1.3% 인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3일부터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1.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클래스(9,150만원)와 GLK클래스 기본모델(5,990만원)을 제외한 전 모델이 50만원에서 최대 540만원 인하된다. M클래스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되고 있고, GLK클래스 기본모델은 한국형 네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등의 옵션이 장착돼 인하 요인이 없어졌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300 엘레강스는 6,970만원에서 100만원이 내려가고 E300 아방가르드는 8,290만원에서 110만원 내려간다. 또 S350 블루텍은 1억2,700만원에서 180만원, S350 블루이피션시 롱은 1억4,350만원에서 1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이밖에 SLS AMG 카본 패키지는 3억300만원에서 540만원 내린 가격이 적용되고, GLK클래스 프리미엄 모델은 50만원 인하된다. 아울러 앞서 2일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일 출시되는 신형 C클래스 판매 가격을 평균 70만원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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