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집중매수 267만9,000원SK텔레콤이 「황제주」로서의 위력을 본격 발휘하며 주당 300만원 시대를 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증시에서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만원 상승한 235만원으로 거래가 시작됐으나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힙입어 장중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267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 주식은 지난 16일 주당 200만원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으로 급부상한 이후 한 때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23일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260만원대에 안착했다.
SK텔레콤 주식의 약진은 최근 밀레니엄시대의 테마주로 급부상한 정보통신주식을 대표하고 외국인들의 선호도 높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주로 자리매김 한데다 외국인들이 매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주가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르면 이번주 중 주당 300만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