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판 기네스‘경기도 최고’에 11명이 선정됐다.
18일 경기도는 39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 결과 71세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서태석(사진1) 할머니와 최연소 네일아티스트 자격을 취득한 박민아(9ㆍ사진2) 어린이 등 모두 11명을 ‘경기도 최고’로 선발했다.
또 국내 최초 활판 공방을 운영중인 박한수(50ㆍ사진3)씨와 국내 유일 한센인 합창단인 장자마을 어머니 합창단, 최연소로 제빵ㆍ제과 자격증을 획득한 강현정(16ㆍ여)양, 초등학교 3학년 때 ‘강아지 꿈’이라는 문집을 발간한 김도헌(12)군,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수많은 수상을 기록한 발명왕 정희윤(26)씨 등이 포함됐다.
또 최연소 PGA출전권을 획득한 김시우(17), 컴퓨터 관련 자격증 54개를 보유한 노영훈(29), 38선을 80회 이상 횡단한 유대지(64), 15색의 토종닭 최다 복원가인 홍승갑(73)씨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오는 20일 11명의 경기도 최고가 모인 자리에서 ‘아름다운 가치, 자랑스런 도민, 경기도 최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ㆍ국내ㆍ도내의 최초, 최고, 최대, 최다, 최소 등의 가치를 가진 경기도의 자랑거리들을 모아 ‘경기도 최고’를 인증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최고’로 뽑힌 도민은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