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 수입의류할인점 진출/서초구에

◎지하 6·지상 6층 「베어즈프라자」 4월 개점두산그룹이 수입의류할인점사업에 적극 진출한다. 두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연건평 7천9백평 지하 6층, 지상 6층규모의 대형 의류상가인 「두산베어즈프라자」를 오픈할 계획이다. 두산베어즈프라자에는 지하 1층에 아동복과 골프웨어 등 스포츠의류, 지상 1층에 영캐주얼, 2층 미시층의류 및 유명 디자이너 부티크 등이 들어선다. 또 지상 3층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토털클리닉, 4∼5층 스포츠학원 및 은행 등 편의시설, 6층 전문식당가 등을 개설,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종합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어즈프라자 1호점이 들어설 반포지역은 인근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남부시외버스터미널 등의 교통시설이 있어 지방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매영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근 저층아파트들 또한 재개발계획이 있어 쇼핑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관계자는 『반포 1호점 오픈에 이어 전국 주요 도시에 2∼3호점을 조속히 오픈해 수입의류유통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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