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최명복 서울시 교육의원이 처음 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이수호(전 전교조 위원장), 문용린(서울대 명예교수),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 이상면(서울대 명예교수) 후보 등 4명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후보 등록 이틀째인 이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했다.
진보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는 오전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싸늘한 경쟁교육을 따뜻한 협동교육으로 바꿔 학생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힘은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남 후보도 이날 오전 서울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이상면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은 27일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다음달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