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익스프레스는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통한 물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동중에도 PDA를 이용, 사이버물류센터(www.tnt.com)에 접속해 손쉽게 화물의 현재 위치나 목적지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픽업 요청이나 목적지, 무게에 따른 배송가격 조회도 가능해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주문했을 때 소요됐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중만 TNT 익스프레스 사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PDA 사용 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SMSㆍWAPㆍ이메일ㆍPDA 등 최첨단 커뮤니케이션 툴을 모두 활용,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TNT는 지난달 무선정보송수신 시스템인 인캡(Incab)을 도입, 모든 배송원에게 휴대용 단말기를 보급하고 '실시간 정보 송수신 체계'를 구축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