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가 CNC선반기계 매출호조로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동양종금증권은 “상반기 선반공작기계 매출액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2%증가하는 등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ㆍ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이엠코리아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 55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공작기계부문은 지난 2003년이후 종합기계업체인 위아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납품이후 연평균 113%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 예상 매출액 293억원을 감안하면 목표치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공작기계 이외에 방산산업 및 발전설비부문의 매출성장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폭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경우 탄약운반장치등의 개발 완료된 제품의 추가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며 “두산중공업등에 공급하고 있는 원자력 및 화력 발전설비 핵심부품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