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상청은 「여름철 장기기상전망」을 통해 『올여름 전국적인 장마는 6월 하순께 평년보다 조금 이른 7월 중순경에 종료되며 장마기간동안의 강수량은 평년(160~430MM)보다 다소 적겠지만 장마전선의 불규칙적인 남북이동으로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청은 또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함에 따라 장마전선은 예년보다 이른 6월중순께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상당기간 남해상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여름 기온은 티베트 상층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평년(22~25도)에 비해 1~2도 높아 전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기상청은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현상도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태풍은 1~2개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