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작사인 1492픽쳐스와 3년간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엔터테인먼트가 주장하는‘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향후 3년간 1492픽쳐스 작품에 대한 공동기획 및 개발 권리와 함께 공동개발 작품의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배급 및 투자 우선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1492픽쳐스는 ‘나홀로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이끄는 제작사로서 ‘해리포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을 만들어왔다. CJ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가교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5년 드림웍스의 주주로서 드림웍스 및 파라마운트 영화의 한국 배급을 해왔고, 지난 10월에는 일본 극장 체인인 티조이(T-JOY)와 함께 현지 합작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