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운전면허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활성화해 운영한 결과 6개월간 총 3천569명의 생계형 음주운전자를 구제했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된 운전면허 취소ㆍ정지처분 이의신청은 총 1만5천279건으로 이중 1만4천48건이 처리돼 처리건수 대비 구제율은 25.4%이다.
경찰은 벌점 초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까지 구제 대상을 확대하고 심의 과정에 민간전문가 등을 참여시키는 등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생계형 음주운전자 구제를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