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 경영2세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서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9일 오후 인천 미추홀장애주간보호센터 봉사 활동

중소기업 경영 2세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9일 인천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 후원금과 물품 총 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장애아동들과 요리체험 및 멘토링 학습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부물품은 회원사에서 생산한 문구, 학용품, 가구, 우산, 운동용품 등과 어린이 학습과 여가시간에 필요한 컴퓨터, TV 등의 전자제품이며, 사무가구 제작업체인 ㈜코아스(대표 노재근)에서는 테이블, 의자, 캐비닛 등 350만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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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회에서는 장애주간보호센터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300만원 상당)를 제공했으며, 협의회 인천지회장인 ‘덕신공업’ 장용희 부사장은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기-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을 통해 풍선아트 공연팀 ‘벌룬데코’를 초청,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애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신봉철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큰 용기와 에너지를 받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업승계협의회에서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선대의 기업가 정신과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키며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으로 2008년에 결성하여 현재 전국 10개 지회에서 총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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