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약보합… 887.48P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상승 8일만에 약보합 마감했다.20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35포인트 오른 895.33으로 출발한 후 하락 반전했다가 기세를 되살려 903선까지 강하게 치고 올라갔으나 경계 매물에 밀리면서 2.50포인트 떨어진 887.4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54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199억원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가 혼전을 거듭하다가 장후반 비차익거래에서순매도가 확대하면서 41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업(2.37%)과 섬유의복(2.34%)이 두각을 나타냈고 의약품(1.53%)과증권(1.26%)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은행과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운수장비 나란히 3%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철강금속과 건설 보험도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SK텔레콤은 1.98%, 한국통신은 2.77% 올랐으나 포항제철은 2.32% 하락하고 국민행은 약보합이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5.5%포인트 떨어졌으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계열 주력 종목도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과 삼성SDI가 1%대의 상승률을 유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강세였던중가 대형주들이 대체적인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5천297만주와 5조3천92억원이었다. 상승종목은 349개 하락종목은 452개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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