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와 부품업체들의 지난 주말 노사간 합의한 안에 따라 일자리를 잃게 될 직원들이 최대 5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자동차리서치센터는 총 감원 규모를 4만9,000명으로 추산했고,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는 각각 5만명과 4만2,000명이 감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GM과 포드, 그리고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들과 델파이, 비스턴 등 부품 업체들은 지난 22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향후 4년 계약의 노사협상안을 타결지었다. 여기에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장 등을 폐쇄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