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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 보고] 보 건설 등은 상반기 본류공사 연말 완료

■4대강 사업

국토부는 4대강 사업의 핵심 공정인 보(洑) 건설과 준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본류 공사는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 보 설치와 준설작업의 공정률은 70%에 이르고 있다. 국토부는 경남도 대행사업 구간 등 그 동안 차질을 빚었던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 내년 중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수변 생태공간 조성도 본격화된다. 경관거점인 36경(景)을 중심으로 제방 숲 등 수목식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4대강을 연결하는 자건거길 1,728㎢는 내년 하반기까지 설치 완료해 주민여가생활 및 지역축제에 활용하게 된다. 4대강 주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친환경 개발을 위한 친수구역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친수구역 특별법 하위법령을 내년 4월까지 제정하고 연말까지 친수구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4대강 사업을 통해 확보된 물을 인근 지방하천에 공급하는‘물 순환형 수변도시’ 20곳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구미 금오천, 광주 광주천 등 4개 지구가 시범지구로 우선 추진된다. 이와 함께 경인 아라뱃길의 주요 시설을 내년 6월 완공한 뒤 8월부터 시험 운전하고 대중 마리나, 전망대 등 부대시설을 갖춰 10월 개항을 추진하게 된다. 아라뱃길을 통한 한-중, 한-동남아 해상 운송망 구축, 서해 연안섬 연계 유람선 운항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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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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