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세계 테마기행 '낭만군도 필리핀' 外

불의 땅 지키며 살아가는 아이따족

불교-개신교 갈등 사회적 해법 모색

■세계테마기행 '낭만군도 필리핀' (EBS 오후8시50분) 필리핀은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화산의 나라다. 필리핀의 섬 대부분이 화산섬이며 현재 활동 중인 화산만 22개에 이른다. 그 불의 고리를 찾아 루손 섬으로 향한다. 화산 속 분화구에서 일어난 또 한 번의 폭발로 생긴 세계에서 보기 드문 이중화산, 따알과 또 하나의 불의 고리로 1991년 50억 톤의 용암이 흘러내려 20세기 최대 폭발이라 불리는 대재앙 '피나투보'를 가본다. 피나투보의 폭발로 가족과 고향, 삶의 터전까지 잃었지만, 여전히 피나투보를 떠나지 않고 꺼지지 않는 불의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이따족을 만나본다. ■뉴스추적 '불교 - 개신교 '종교전쟁' 불붙나?' (SBS 오후11시15분) 다종교 사회를 오랫동안 지켜오면서 종교 갈등이 없는 모범국가로 꼽혔던 우리나라에서 최근 종교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불교와 개신교 간의 대립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이 아슬아슬한 충돌이 이어지면서, 자칫 대형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종교 갈등은 신념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의 이념이나 계급, 지역 갈등보다 훨씬 파괴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갈등 해소의 길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최근 불거진 불교-개신교 간 종교 갈등의 양상을 짚어 보고,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해법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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