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떠오르는 오창지구 대해부/우림건설] 올 분양계획

우림건설은 올해 전국 20여개 사업장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한 6,700여가구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지역은 평택시와 경기도 광주시. 평택시에서는 가재동과 비전동에서 2개 단지 72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월중 분양하는 가재동의 33ㆍ38평형 590가구를 전량 일반분양한다. 비전동은 33평형 단일 평형을 127가구를 일차적으로 분양한다. 평택지역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500만평 규모의 국제평화신도시 개발, 대규모 첨단 LCD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개발이 잇따른다, 교통여건 역시 호전된다. 수원~천안간 경전철이 2004년말 개통될 예정이며 서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일부 개통돼 있다. 현재 전철역과 고속도로 주변으로 역세권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 이미 우림건설은 칠괴동에서 352가구를 분양 완료한 바 있으며 비전주공 2단지 재건축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3개 단지 2,350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대기 수요가 많다. 또한 서울 강남, 성남, 수원, 용인 등과 연결성이 편리하며 자연보전지역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오는 5월 송정동 415가구를 시작으로 태전동 1차 599가구, 태전동 2차 608가구, 장지동 1~3차 729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용인 삼계리 357가구 및 서산시 및 아산시에 1,2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아파트형 공장 역시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서 11만평의 아파트형 공장을 공급해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신규사업 개척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3배에 달하는 3만5,000여 평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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