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CVCE 2011(Crystal Valley Conference&Exhibition 2011)’이 20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석학을 비롯해 전문가 등 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등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90개의 업종별 부수가 설치돼 국제 전시회의 면모를 자랑하게 된다.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도 20일과 21일에 걸쳐 진행된다. ‘Green Display’라는 주제로 발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석학들의 발표로 시작된다. 21일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 1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기술·제품 홍보, 판로개척, 투자유치,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돕는다.
22일에 개최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해 70명의 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할 방침이다.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로 7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는 최신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세계 1등인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