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실패

서양 속담에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한 일보다 더 나쁘다는 말이 있다. 실패를 미리 걱정해 아무 일도 못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는 뜻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이 격언은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가능성의 차이만 있을 뿐 어떤 주식도 손해 볼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고 그 가능성 때문에 주식투자를 회피한다면 그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잃어 버리게 된다. 부상을 각오하지 않는 운동선수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기 어렵고 물결이 잔잔한 곳에서는 뛰어난 뱃사공이 나오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실패를 받아들이겠다는 용기가 없다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란 힘든 일이다. <최형욱기자, 손철기자 runiron@sed.co.kr>

관련기사



최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