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아톤' 배형진씨등 5명 올해 장애 극복상 수상

보건복지부는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상호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광역시지부장 등 모두 11명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씨 등 5명에게도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시각장애 1급인 김씨는 지난 40년 동안 부산 지역 장애인을 위해 봉사했으며 부산장애인신용협동조합 이사로서 장애인들이 가계대출이나 사업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됐다. 김씨 외에 정명규 삼성농아원 이사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남궁창 농아인협회 파주시지부장과 임득선 안산평화의집 원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받는다. 또 배씨는 영화 ‘말아톤’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시켰다는 점이 인정돼 시상하게 됐다. 이들에 대한 훈ㆍ포장 수여식과 시상식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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