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 佛 루이뷔통과 패션 제휴

코오롱이 프랑스 루이비통 그룹(LVMH)과 브랜드 협력 등 제휴를 강화키로 했다.6일 코오롱그룹은 파리를 방문중인 이웅렬 회장이 지난 5일 까르셀 루이비통 회장과 패션 분야에서의 전략적 업무 제휴에 합의하고, 루이비통의 세계적인 남성복 브랜드인 '크리스챤 라끄르와(Christian Lacroix)' 에 대한 국내 사업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미 지난 9월 패션 전문기업인 FnC코오롱을 통해 루이비통의 미국 숙녀복 브랜드인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를 도입, 내년 봄 시즌부터 국내서 판매키로 합의한 바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까르셀 회장도 한국내 명품 패션사업의 발전상과 자사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코오롱이 국내 및 동남아 패션시장에서 쌓아 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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