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가전 '벨라지오' 판촉
LG전자는 붙박이 가전브랜드인 '벨라지오'의 판촉을 위해 이탈리아의 고급 주방가구업체인 '톤첼리(TONCELLI)'와 공동 마케킹을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벨라지오는 양문여닫이 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드럼세탁기 등으로 구성된 LG의 최고급 붙박이 가전 브랜드다.
양사는 벨라지오와 톤첼리의 주방가구를 묶어 증가 추세인 '주방 리모델링'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붙박이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건설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관리중인 고소득층 고객에게 공동 제품 안내서를 발송중이다. LG전자는 이번 마케팅 제휴를 계기로 올해 1,000억원 대에서 2003년에는 2,000억원 대로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붙박이 가전시장에서 올해 10%에서 2003년에는 5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