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것이다. 1ㆍ4~3ㆍ4분기 누적 매출액은 22조5,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조772억원으로 0.5% 줄어들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완성차 판매 호조와 마케팅 강화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음에도 3ㆍ4분기에 국내 공장 생산 차질 등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9월 누계 실적 기준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17조4,144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15조1,724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부품판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4조809억원 에서 4조4,821억원으로 9.8%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3ㆍ4분기 생산차질분은 4ㆍ4분기에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