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일경제 침체 심각

기업·개인파산 급증예상독일 경제가 침체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기업 및 개인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독일일간지 디 벨트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용개혁협회의 통계를 인용, 올해 상반기의 개인 및 기업 파산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2.9% 증가한 3만4,6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올해 상반기 파산 기업수가 1만8,800개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94년 전체 파산기업 수보다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개혁협회는 올해말까지 4만개의 기업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량의 실업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올해 상반기에 기업 파산으로 이미 31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올해말까지 6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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