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한 세아제강이 에너지용 강관 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 신규로 분석을 개시했다.
교보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세아제강은 선도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에너지용 강관이 성장하면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으로 설정하고 투자매수(Buy)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미국의 반덤핑 관세와 유가 하락의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용 강관 수요는 여전히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셰일 가스 매장량이 풍부해 셰일층 개발 과정에서 강관이 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관 전문 업체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세아제강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