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 IT(정보기술) 교육현장 방문을 필두로 대대적인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이해찬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오후 서울 소재 IT 교육장인 삼성멀티캠퍼스와 네트워크 장비전문 벤처기업인 ㈜다산인터네트를 방문,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당 지도부의 이번 IT 현장 방문은 4ㆍ26 재보선 패배 이후 민심수습을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 정부정책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한편 민생ㆍ경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행사를 비롯해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현장 방문 정책조정단'을 구성, IT 산업ㆍ서민금융기관ㆍ모성보호기관ㆍ축산농가 및 재건축ㆍ재개발현장 등 5개분야에 '정책조정단'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에게도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