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은 출퇴근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학습을 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리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363명)이 외국어 학습이라고 응답해 직장인들의 외국어 습득 욕구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신문 읽기(18%) ▲음악 또는 라디오 청취(11%) 순 이었다.
반면 현재의 출퇴근 시간 활용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293명)가 `음악 또는 라디오 청취`라고 답했으며 ▲신문 읽기(15%) ▲외국어학습(9%) 순으로 나타나 실제로 외국어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았다. 특히 13%(103명)은 `출퇴근 시간 활용방법이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의 출퇴근 평균 소요시간(편도기준)은 평균 47분으로 ▲30분~1시간 이내(41%) ▲30분 이내(29%) ▲1시간~1시간30분(24%) 등이었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