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터테인먼트 전문펀드 프라임벤처캐피털 결성

엔터테인먼트 전문펀드 프라임벤처캐피털 결성게임, 만화, 영화, 에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 국내 유통및 수출, 마케팅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전문벤처 투자조합이 결성됐다. 프라임벤처캐피탈(대표 최한덕·崔漢德)은 100억원 규모의 「프라임멀티미디어투자조합」을 결성, 22일 구의동 테크노마트 5층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투자조합에는 프라임벤처캐피탈 10억원을 포함, 중소기업진흥공단, 영화진흥금고, 쌍용캐피탈, ㈜미디어플렉스 등의 법인과 개인투자자들이 참여, 이미 출자를 완료했으며, 운영기간은 2005년까지 5년간이다. 이 펀드는 게임, 영화, 만화, 에니메이션, 인터넷방송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상호결합하고 네트워크화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되며 국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의 90%이상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프라임벤처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60여개의 게임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벌여나가는 한편, 2,500여개 전자·정보통신 전문매장이 있는 테크노마트와 공동마케팅 전략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프라임벤처캐피탈은 이번 멀티미디어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지원하는 벤처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미 국내외 전문벤처지원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오랫동안 벤처지원사업을 펼쳐온 사단법인 국제벤처네트워크(INTERNATIONAL VENTURE NETWORK:IVN)와 전략적 제휴를, 일본사업자인 오메가프로젝트㈜와는 업무제휴를 맺었다. 또 국내에서는 게임유통회사인 ㈜감마니아코리아, 게임개발사인 시노조익㈜, 삼일회계법인, ㈜서울영상벤처사업단, 영화극장 유통망 사업자인 동양그룹의 ㈜미디어플렉스㈜ 등과 제휴를 통해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프라임벤처캐피탈은 지난 1월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된 창투사로 200여개 벤처기업 입주가 가능한 국내 최대 벤처기업 집적시설인 프라임벤처센터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산업, 한빛은행, 외환은행, 한국통신프리텔, 한국종합기술금융이 출자한 회사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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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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