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이달초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키예프 모터쇼를 결산하는 평가회에서 쏘나타Ⅲ가 「독립국가연합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차량들이 6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쏘나타Ⅲ 외에도 티뷰론이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을 비롯, ▲최고 전시관상 ▲세단형 차량 중 우크라이나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준 회사 ▲97 키예프 모터쇼 최우수 전시회사상 ▲키예프 모터쇼 최우수 기자회견상 등 5개상을 수상했다.
현대는 지난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96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쏘나타Ⅲ가 최우수 자동차상을 받는 등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호평을 받아 이 지역에 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는 판매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세계에 구축한 7대권역 서비스망 외에 모스크바에도 정비교육센터를 세우기로 했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