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5일 고1ㆍ2 연합평가 120만여명 응시

고2, 수리가 선택Xㆍ탐구 선택 3과목으로 축소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전국 고1, 2학년 1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주관 하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 ‘가’형의 선택과목이 없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된 점을 반영, 이러한 변화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14학년도에 개편 예정인 수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현행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했다. 다만 4교시 탐구영역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음을 감안, 학교 여건과 학생 희망에 따라 사회 4과목(도덕, 한국사, 지리, 일반사회)과 과학 4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사회·과학과목 구분 없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탐구영역은 과목당 20문항이고, 1과목의 시험시간은 30분이며, 3과목을 모두 선택하면 94분 간 응시하게 된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 영역(2학년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은 전국에서 2,052교 62만여명(서울 305교 12만여명), 고2는 2,028교 60만여명(서울 303교 12만여명)이 참여하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24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평가 결과 통지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지만,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일체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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