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요초대석] 나의 좌우명

'가장 추운 겨울에 봄을 느낀다' 하늘의 공평함을 이 좌우명을 통해 늘 느끼며 산다. 누구나 인생의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고통은 온 세상의 누구 것보다도 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의 고민 중 누구의 것이 더 크냐고 물었을 때 쉽게 답하기가 어려운 것이 우리의 삶이다. 다만 "하나님은 사람이 인내할 만큼의 고통만 안겨준다"는 말처럼 가장 고통스러운 기간은 곧 인생의 최저점으로 그 이후로는 올라가는 길이 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장 잘 나갈 때는 인생의 최고점에 있는 것이니 곧 내리막 길이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최저점에서 실망하지 않고 최고점에서 겸손할 줄 아는 것, 이것이 내가 느끼는 하늘의 법칙(?)에 맞게 사는 법이 아닌가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