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업계 '기업고객 잡기' 총력전

포인트 적립등 마케팅 경쟁 치열

카드업계 '기업고객 잡기' 총력전 포인트 적립등 마케팅 경쟁 치열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신용카드사들이 기업카드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쌓아주고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개인카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기업카드는 건당 거래규모도 크고 관리도 편하기 때문이다. 28일 KB카드는 기업카드 회원들에게 사무용품ㆍ전산용품 및 각종 편의용품 등을 온라인 쇼핑몰인 알파몰에서 구입할 경우 판매금액 5% 할인과 1%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KB카드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체인점까지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블루버드 기업카드를 선보이며 결제액의 0.2%를 적립해주고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30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물류배송과 무인경비 비용은 10% 할인된다.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전용카드인 ‘우리V비즈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을 할인해준다. 이용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국제선ㆍ국내선 항공권 구매 때는 각각 7%, 5%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자동차 이용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릿파트너 카드’를 판매 중이다. 이 카드는 결제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40원 할인에 항공권 5~1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도 기업 고객의 특성에 따라 S-Mile, 플래티늄 S-Mile, 아멕스, 스카이패스 삼성아멕스 등을 발급, 모든 회원에게 사용금액의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S-OIL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도 적립 가능하다. 입력시간 : 2008/01/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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