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D램 개당 2.87불… 3불대 무너져/64MD램도 20불대 깨져16메가D램 반도체 가격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져온 「개당 3달러대」가 무너졌다. 64메가D램도 20달러 이하로 곤두박질하는 등 반도체 가격폭락이 거듭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6메가D램은 미국 현물시장에서 지난주까지 개당 3.2∼3.8달러에 가격이 형성됐으나 4일(현지시간) 2.8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국내 반도체기업들이 「원가의 마지노선」으로 사수해온 3달러보다 0.13달러가 내려간 것이어서 기업들은 현물시장에서 손해를 감수해야할 형편에 처하게 됐다.
64메가D램의 경우 지난주 평균가격이 22∼25달러였으나 4일 시장에서는 17.88달러까지 내려갔다.<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