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실족사 가능성을 포함, 정 원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건물 2층에는 원장의 실험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지난 5일 연구원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공동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등 최근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고인은 식물세포연구실장, 해외 생물소재허브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제10대 원장에 취임했다. /박윤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