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 이종걸 징계안 국회 제출

새누리당은 10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그년'이라고 표현한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신의진ㆍ김정록ㆍ송영근 의원 등 당 비례대표 의원 7명은 이날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이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구시대적 정치공세 막말 행진은 국민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국회 사무처에 징계안을 접수시켰다.


이들은 "앞으로도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펼칠 때는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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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안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접수됨에 따라 조만간 심사가 착수될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인이 사과했고 다시 그러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공천헌금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한편 새누리당 일부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현영희 의원이 (비례대표) 23번인데 3억원 플러스 알파를 냈다면 그 앞 번호는 얼마를 냈는지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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