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모빌 서비스는 미국 뉴스전문 방송인 CNN의 국제·비지니스·스포츠·상식 등의 정보를 011 가입자가 SK텔레콤의 무선 네트워크인 N.TOP을 통해 이동전화로 검색하거나 문자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SK텔레콤은 이를 위해 18일 터너 인터내셔널사와 CNN 서비스 컨텐츠 및 브랜드 사용에 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초부터 2년3개월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합의했다.
터너 인터내셔널사는 CNN을 제공하는 미국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PBS)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사다.
한편 CNN 모빌 서비스는 현재 13개국 16개 이동전화 사업자가 3,600만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다양한 뉴스 거리와 영어 학습에 관심이 있는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 表文洙무선사업부문장(왼쪽)과 CNN인터내셔널 아시아 담당 케빈초엔 부사장이 서비스 조인식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