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의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30일 공시를 통해 "11개월만에 12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6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소매중심의 유통구조, 다양한 영업기술개발, 고객지향적 사고 등이 주효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회사측은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국내 최초 칩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뱅크온'이 6천600여개의 은행 판매점을 확보, 이달말까지 총 150만 고객을 유치해 600만 가입자 달성의 산파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향후 합리적인 요금제와 뱅크온 및 뮤직온 중심의 신규서비스, 전략단말기 보급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 초 시작되는 번호이동 완전개방에 적극 대응할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