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설 집약형 하수처리기술/선경건설,개발

선경건설(사장 정순착)은 하천이나 호수, 해안의 적조현상을 유발하는 질소와 인을 제거할 수 있는 시설집약형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통상산업부 산하 에너지 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 및 서울 중랑하수처리사업소의 협조로 지난 94년부터 약 15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개발됐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하나의 반응조내에서 생물학적으로 유기물질과 영양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여과에 의한 고액분리기능을 갖고 있어 침전지가 불필요해 시설을 집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선경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 기존 폐하수처리장이 대부분 활용하고 있는 활성슬러지공정설치 부지의 15∼30%면 설치 가능하고 ▲시설의 자동화가 쉬워 적은 인력으로도 정상운전이 가능하며 ▲부지확보가 곤란한 도심지역이나 대형 건물에도 최소한의 부지로 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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