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기존 2세대 128기가비트(Gb) 낸드보다 용량을 2배 향상시킨 ‘256기가비트 3차원 V낸드’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256기가비트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을 기존 32단보다 1.5배 더 쌓아 올린 48단의 최고용량 메모리 칩입니다. ‘256기가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기존 128기가비트 낸드가 적용된 SSD와 동일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2배 높일 수 있어 ‘테라 SSD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56기가비트 V낸드는 쓰기 성능과 절전 효과를 동시에 높여 글로벌 고객들이 효율적인 차세대 대규모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56기가비트 V낸드는 2세대 V낸드보다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저장하고, 소비 전력량이 30% 이상 줄었습니다. 또 기존 32단 양산 설비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을 약 40% 높여 원가 경쟁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