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지정된 태일정밀 등 7개사 대표들은 16일 조흥은행에 주식포기각서와 구상권포기각서를 제출했다.정강환 태일정밀사장을 비롯해 관계사인 뉴맥스·동호전기·동호전자·삼경정밀·남도산업·태일개발 등 7개사 대표들은 이날 하오 3시 조흥은행을 방문, 부도유예협약 적용의 전제조건인 경영권포기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이들은 주식실물을 곧 제출키로 했으며 채권단대표자회의가 열리는 오는 24일 이전에 자구노력계획서와 함께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는 노조동의서를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