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시아나항공 3분기 연속 영업손실

웅진씽크빅은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관광객 감소와 한국인 중국 관광객 축소로 2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2분기 영업손실이 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줄었고 순손실은 114.2% 줄어든 801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여객부문은 지난 2분기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중국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인의 방한과 한국인의 중국 출국 수요가 크게 둔화됐다. 화물부문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며 운송량이 감소됐다.


웅진씽크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9.9% 줄었지만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제고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관련기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출액은 1조3,2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떨어졌다. 영업이익은 767억원(-21.38%), 순이익 478억원(-15.24%)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도 디지털 전환 관련 비용 증가,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33.71% 증가한 2,84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6.94% 감소한 237억원, 순이익은 48.22% 줄어든 16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보험은 4~6월 매출액이 6조5,5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2,401억원에 그쳤다. 순이익은 4.1% 늘어난 2,519억원을 기록했다.


강광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