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포리머(대표 오세옥)가 3일 기업설명회를 개최, 최근 투자자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평면광원체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회사측은 저전력발광체인 평면광원체의 원리 및 제품기능을 참석자에게 소개한후 실제로 실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회사관계자는 『시제품의 성능을 검증한 결과 실생활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올해말 인증획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면광원체는 건축자재와 조명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소량의 전력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얻을 수 있는데다 자유자재의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관계자는 『자사의 평면광원체가 건축, 조명, 광고, 생활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제품출시가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올 추정매출액(9백억원)보다 2배이상 늘어난 2천8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