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은행 신입행원 150명 모집

신한은행은 조흥은행 경력직 영입이 무산됨에 따라 올 하반기 신입행원 모집 인원을 당초 예정보다 50명을 늘려 150명을 충원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 신입행원을 충원하는 것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다른 주요 시중 은행들은 신입행원 모집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에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오는 8월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필요인원은 조흥은행의 경력직 사원으로 충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흥은행 경력직 영입은 조흥은행 노조가 지난 27일 행장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발함에 따라 무산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취업 신청서를 ㈜잡링크 홈페이지(www.joblink.c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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