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혼수특집] 혼수예물 "빛나는 자리 더욱 빛낸다"

결혼예물은 신랑신부의 약속이자 사랑의 징표다.따라서 예물을 선택할때는 그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결혼예물이 보석을 접하는 첫 경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남다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좋은 보석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석구매에 대한 요령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영원, 순결 등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는 결혼반지의 대명사로 오랜세월동안 사랑받아왔다. 다이아몬드의 가치기준은 보통 4C라고 해 중량(CARAT), 색상(COLOR), 투명도(CLAIRITY), 연마상태(CUT) 등으로 나누는데 무색 투명할수록 가치가 높다. 루비 사파이어 에머랄드 같은 유색보석은 「3고의 원칙」에 따라 짙고 밝고 맑은 상태여야 높이 평가받는다. 진주는 우아한 보석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눈물이라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기피되고 있으나 실제로 진주는 건강과 장수 부귀를 상징하는 좋은 보석이다. 최근들어서는 절제된 듯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주는 백금도 예물용 보석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금은 가볍고 흠집이 잘 나지 않으며 때가 잘 타지 않아 실용적이다. 종로5가 예지동이나 종로3가 봉익동 귀금속상가와 같은 전문상가는 도매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30%가량 가격이 싸다. 다이아몬드 2부(0.2캐럿)를 커플반지로 할 경우에는 70만원 정도. 사파이어, 루비 같은 유색보석을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세트로 하게 되면 50만~100만원 정도가 든다. 이같은 대단위 전문상가가 아니더라도 예물을 구입할때는 반드시 2~3군데 들러 가격 디자인 등을 비교한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