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연구개발)를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시장중심의 기술개발 및 R&D 경영`이라는 제목의 기업경영 모범사례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했다. 이병욱 전경련 경쟁력강화 TF(테스크포스)팀장은
▲스피드
▲전략적 제휴
▲철저한 시장분석 등 3가지를 R&D 개발을 통한 성공기업의 비결로 꼽았다.
이 팀장은 “R&D 개발은 무엇보다 경쟁기업과의 치열한 시간 싸움인 만큼, `6시그마 운동` 등을 통해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복잡다단한 R&D개발의 프로세스를 감안, 리서치와 자금조달 부분 등에서 아웃소싱 등을 통한 전략적 짝짓기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노력도 선결돼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R&D 개발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꼽힌 게 관련 시장에 대한 `사전점검(PRE-REWIEW)`. 개발 과정에 들어가기 전 잠재 고객들을 참여 시키는 등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기업 R&D도 이제`속도시대`라는 점을 파악하고, 사업성과 접목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성공의 요체라고 이 팀장은 지적했다.
이날 모범사례로 발표에 나선
▲삼성종합기술원
▲LG생명과학
▲MCS로직 등 3개 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