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한나라당 김진선

경제개발과 동계올림픽 유치로 선진강원 도약

-한나라당 김진선 경제개발과 동계올림픽 유치로 선진강원 도약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관련기사 • -민주당 유재규 • -한나라당 김진선 • -열린우리당 이창복 • -국민중심당 유승규 한나라당 김진선 강원도지사 후보는 강원도의 미래가 보장돼 도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경제 선진 도, 삶의 질 일등 도'를만들기 위해 경제에 올인 하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도지사 출마 동기는 ▲강원도는 지금 발전의 큰 고비에 놓여 있다. 짧은 기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만큼 향후 몇 년 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기업 유치는물론 민간투자 등이 본격화되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도 발전에 전환을 가져올 사업을 벌였고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많다. 그런 사업들을 내 손으로 궤도에 올리고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는 나 스스로 꿈을 꾸며 시작했고 도민의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가 1년 뒤면 결정된다. 스스로결자해지 하는 차원에서 결과를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지방자치 10년을 결산하면서 자치경영시대, 분권시대에 맞는 전문가적 식견을갖춘 확실한 일꾼을 뽑는 선거로 본다. 아울러 현 정권의 중간평가적 의미도 갖는다고 생각한다. 공약의 기본 방향과 역점 공약은 ▲강원도라는 큰 그릇에 어떤 내용물을 채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강원도를 '생명.건강 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경제와 환경, 문화, 복지가 함께어우러지는 '녹색성장'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뉴스타트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경제 선진 도, 삶의 질 일등 도'를 만들기 위한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2014 평창동계올림픽도 도민과 함께 기필코 유치해 내겠다. 동계올림픽 공동개최 주장에 대한 의견은 ▲남북 공동개최는 우리의 시각일 뿐 국제적인 입장은 아니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북한의 장웅 IOC위원조차 '북한의 사정이 좋지 않고 국제적인 시각도 그렇기때문에 남북 공동개최 문제는 더 이상 거론하면 안된다'고 말했는데 왜 그런 얘기를뒤늦게 꺼내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은 정부 관련 부처 등의 심의와 협의를 거쳐 IOC에 올림픽 유치 서류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평가에 나쁜 영향을 주는 언행은 자제돼야 한다. 강원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은 ▲도민의 소득을 끌어 올리고 잘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720개의 기업유치와 1만5천개 일자리 창출, 7조2천500억원의 민간투자, 4억2천만 달러의 외자를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시 당선되면 강원도를 생명.건강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2015년까지 도민 1인당 소득을 3만달러 이상으로 높이겠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이기간에 800개의 기업유치와 10조원 이상의 민간.외자 유치, 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혁신도시로 인한 도민 갈등 해소 방안은 ▲지역 갈등은 어디에나 있다. 그동안 도민통합론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많이 완화 됐다. 혁신도시 문제는 지역 간 갈등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의 결과이다. 탈락도시의 불만과 아쉬움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춘천 G5프로젝트, 강릉 관광레저형기업도시 조성, 기타 지역은 지역균형발전기금 지원 등 다양한 치유책을 마련했다. 이제부터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추진하는 등 미래로 가는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한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경쟁력은 ▲후보 선택의 기준이 2선이냐 3선이냐보다는 누가 일을 더 잘하고 열심히 할수 있느냐가 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도 발전에 전환을 가져올 사업을 벌였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 당선이 된다면 시.도지사 중에는 유일한 3선이 된다. 그래서 그 무게만큼이나 중앙정부, 정치권을 상대로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위해 큰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겸허하게 사명감을 갖고 도민 앞에 섰다. 입력시간 : 2006/05/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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