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 손해공제 파란우산 씌워준다

중기중앙회 보험료 10~25% 저렴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중소기업이 화재 사고나 각종 영업상의 사고위험에 대비해 시장보험료 대비 10~25%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손해공제(BI, 파란우산공제)’를 2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공제는 중소기업이 경영과정에서 노출되는 위험에 대비하도록 화재ㆍ배상책임 등 공제(共濟)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경영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거절을 최소한으로 줄여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사업및 생계기반을 보장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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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우산공제의 파란은 화재·재산종합공제의 화재나 사고를 연상시키는 레드컬러에 대비되는 소방수(水)를, 우산은 사고대비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취급품목으로는 ▦화재공제 ▦재산종합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등 3종류가 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위험업종의 중소기업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위험 부담으로 인해 손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지만 높은 보험료 부담과 인수기피로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중소기업 손해공제는 단체가입 방식으로 운영해 보험료 인하와 보험 인수제한 폭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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